심돌
마을 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수백 년 동안 마을을
지켜온 심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심돌은 시흥리의 옛 이름이며,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삶이라는 주민들의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엣날 시흥리 주민들의 힘겨루기 놀이로 사용되었던 심돌,
시흥리에 오셔서 꼭 한번 들어보세요!
말미오름(두산봉)
말미오름은 해발고도는 146m로 매우 낮고 오르기 편하게 길이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걷기 좋은 오름입니다.
말미오름은 두산봉, 말산봉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몸집이
큰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름에 오르면 성산일출봉과 우도, 시원하게 펼쳐진 들판과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올레 1코스_제주올레에서 가장 먼저 열린 길
올레 1코스는 제주올레가 생겨난 첫 코스인 만큼 풍광이 뛰어나며 전 구간이
포장돼 있어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올레 1코스는 시흥리정류장에서 시작하여 두산봉(말미오름), 알오름을 지나
광치기해변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총 길이 15.1k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주의 푸른 들과 검은 돌담, 아름다운 해변을 걸으며 신비로운 제주의
자연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영등하르방
제주는 예전부터 자연 마을에서 어떤 방위가 허하다고 여기면 돌을 쌓아 올려
방사탑을 만들었는데 시흥리 역시 해안에 영등하르방이라고 하는 방사탑을
만들었습니다.
시흥리는 타 마을과 다르게 전래의 방사탑으로서 영등하르방이라고 인식하는
석상을 세운 것이 독특한 점입니다.
포제단
시흥리에서는 오랫동안 무속식 당굿과 유교식 마을제를 통하여 마을신앙을
전승해왔습니다.
포제단은 그 중 하나로 사람과 사물에게 재해를 주는 신에게 액을 막고
복을 줄 것을 빌던 제단입니다.
시흥리 포제단은 가온납 지경에 위치해 있으며, 마을과는 거리가 있는 곳으로
비교적 높은 지대에 속합니다.
갈대왓
시흥리사무소 맞은편 갈대 군락지인 갈대왓은 갈대가 폭넓게 자생하는
생태자원입니다.
여기서 왓은 밭의 제주 방언으로 갈대밭을 뜻합니다.
황금빛 물결인 갈대왓에서는 남쪽으로 길을 향하는 철새를
만나 볼 수도 있습니다.
송난포구(송난코지)
시흥리 11-6번지 해녀탈의실 근처 돌출된 지형인 송난코지에 위치한 포구로,
시흥리포구라고도 불립니다.
송난이라는 이름은 삼별초 난 당시 김통정 장군이 진을 치고 송나라 장군과
열전하였다는 데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곳은 수심이 얕은 모래펄 지형으로 포구를 만들기 어려워 최대한 수심을
확보할 수 있는 코지(곶)에 돌을 날라 포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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